- 본 페이지는 창원 시내버스 좌초 사고를 다루고 있으며, 2014년 동남권 폭우 사태로 인해 버스가 침수된 사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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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개요
- 2014년 8월 25일 오후 2시 50분경 창원 버스 71번(마창여객)이 어시장, 신마산에서 진동환승센터 종점으로 가던 도중 2014년 동남권 폭우 사태로 인해 홍수가 난 삼진의거대로의 교통 통제를 피해 농로로 우회 운행을 시도하다가 마산합포구 진동면 지산교 인근에서 덕곡천 급류에 휩쓸려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 해당 차량은 폭우로 물이 불어나 침수된 덕곡천 인근 지류의 작은 다리를 자력으로 건너가려다 급류에 버스가 그대로 밀리면서 덕곡천으로 빠졌다. 이 지류는 눈으로 보기에는 버스 타이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은 얕은 깊이였기 때문에 버스 기사는 운전을 강행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겉보기에는 그냥 둥실둥실 흘러가는 흙탕물처럼 보이던 물살의 힘이 실제로는 무거운 시내버스를 통째로 밀어 버릴 정도로 강력했고 버스를 하천에 빠뜨렸다.
창원 시내버스 정규노선 침수돼 농로 우회하다 사고 당한듯
피해 규모
- 이 사고로 버스 기사를 포함한 탑승자 7명이 전원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사고 당일 해머로 유리창을 깨고 수색한 결과 19세 여학생 1명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운전사를 포함한 나머지 인원들은 실종되었다. 오후 2시 50분경 40대 여성의 시신도 발견되었다.
- 다음날인 26일 오후 6시 30분경 진동면 수우도(요장리)와 송도(진동리) 사이의 바지선 인근에서 실종된 다른 19세 여학생 1명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내부 수색을 마친 후 해당 차량은 사고 당일 저녁에 인양되었다. 바로 밑이 바다로 연결되는 곳이라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실종자가 바닷가에서 발견되었다. 27일 오전 버스 기사, 60대, 30대 여성 1명씩 등의 시신 3구를 추가 발견하였으며 사고 지점에서 17km 떨어진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 가조도의 신교마을 해안가에서 마지막 1명인 60대 여성의 시신을 수습하여 7명 전원 사망이 확인되었다.
창원 71번 시내버스, 순식간에 물에 휩쓸려
국가의 성찰 과정
- 본 사건은 국가의 성찰 과정이 크게 드러나 있지 않다.
- 7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대형사고였지만 형사상 책임을 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이 관련 수사가 종결됐다.
-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지난 6월 말 경찰이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송치한 시내버스회사 안전관리부장 1명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 버스회사 대표와 대중교통 안전운행을 관리, 감독할 책임이 있는 창원시청 담당공무원들 역시 직접적 책임을 묻기 힘들다는 이유로 아예 경찰의 입건대상에서조차 제외됐다.
- 사고 버스를 몰았던 운전기사 역시 승객과 함께 숨져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됐다.
- 결론적으로 어느 누구에게도 형사적 책임을 묻지 못한 채 사건이 마무리 됐으며, 승객 6명 가운데 3명의 유족만 버스 회사와 합의를 하고 나머지 유족들은 합의를 하지 못했다.
- 이들은 사고 버스가 소속된 회사와 창원시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창원 버스 침수사고 형사책임 못 물어
창원 시내버스 침수사고 1년…형사책임 못물어 | 연합뉴스
창원 진동 시내버스 침수사고 1년 3개월 지났지만…
사건 요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