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 역에서 발생했다.
세계적으로도 역대 최악의 지하철 사고로 불리는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의 사망자 수는 198명으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화재는 50대 남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김대한(56세)은 사회에 불만을 품고 휘발유와 라이터를 1079호 열차에 반입해 방화 테러를 일으켰다.
당시 열차의 내부는 모두 불에 잘 타는 소재였고, 이로 인해 불은 빠르게 번져갔다.
또한 1079호의 반대 선로에 1080호 열차가 들어오면서 몰고 온 바람으로 인해 화재는 더 커져갔다.
화재가 발생한 후, 1079호 기관사는 화재 발생 사실을 운전 사령에 보고하지 않았으며, 중앙로 역 역무원의 보고도 부실했다.
또한 운전사령 3명은 CCTV 감시를 소홀히 해 화재를 인지하지 못한 채 1080호 열차를 중앙로 역에 진입시켰고, 1080호 기관사에게 열차 제어키를 뽑고 대피하도록 지시했다.
이로 인해 출입문이 닫혀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