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중에서 역사학자가 나오지 않는 한, 역사는 사냥꾼들에 의하여 이야기될 것이다.”

만화로 배우는 동물의 역사

IMG_0275.jpeg

구술생애사라는 전복적 장르

첫 번째 한국 구술생애사

왜 주인공은 늘 ‘노인’인가

인류의 역사에서는 어떤 것도 되풀이되지 않으며, 처음에 똑같은 것처럼 보이는 것도 알고 보면 그 모두가 전혀 비슷하지 않지요. 따라서 개개인은 저마다 하나의 별이고, 만물은 언제나 새로 태어나는 동시에 절대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며, 만물은 무한히 반복되는 동시에 절대로 반복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차이를 존중하는 그 장엄한 기념비인 [죽은 자들의 백과전서]의 편찬자들이 개별성을 강조하는 것은 그 때문이에요. 따라서 그들에게 모든 인간은 저마다 신성한 보물로 비치는 것이지요.

다닐로 키슈(2014), 『죽은 자들의 백과전서』, 63쪽.

구술생애사는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가